[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내년 4월부터 위도, 식도, 상·하왕등도를 방문하는 모두에게 여객선 운임을 50%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격포에서 위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의 경우 현행 8300원에서 4550원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격포항 여객터미널[사진=부안군]2021.12.30 lbs0964@newspim.com |
여객선 운임지원은 KSA(한국해운조합)의 전산매표관리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 4월 이후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부안군 70%, 전라북도 30%를 부담한다.
터미널이용료와 차량운임은 적용되지 않는다. 기존에 국가유공자 또는 장애인 할인의 경우 중복할인이 불가하고 할인율이 높은 쪽으로 운임가격을 책정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여객운임 부담 절감으로 위도 방문객 증가 및 도서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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