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일 "2022년,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사진=경남도교육청] 2021.12.31.news2349@newspim.com |
박 교육감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존경하는 도민과 교육공동체 구성원 여러분! 우리의 희망을 가득 담아낼 임인년의 새로운 해가 힘차게 밝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경남교육은 지난 2018년 '교육비전 2022'를 발표한 바 있고, 여기에 따라 미래교육을 선도할 준비를 차근히 해왔다"며 "교육 혁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를 통해 '교육의 대전환'을 이루어낸 경남교육은 2022년 미래교육체제를 본격적으로 펼쳐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하는 학급 당 학생 수 감축,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 단말기 보급, 수업 혁신을 위한 교원 전문성 강화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수업,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학급공동체가 있는 미래교실이 시작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방과 후 돌봄 시간 연장, 기초학력전담팀 운영으로 누구도 돌봄과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교육 환경, '학교지원통합안내 플랫폼'과 학교공간혁신으로 교육의 본질을 구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미래학교도 보여드리겠다"며 "장기적인 교육 인프라 구축, 고교학점제 준비 내실화와 미래형 대입제도의 새로운 방향 모색, 생태전환교육 강화를 통해 더 나은 미래교육도 실현한다"고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엄중한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로의 회복이 아닌,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길을 만드는 일이다"라며 "2022년, 경남교육이 시작할 미래교육체제는 우리의 오늘이 아이들의 희망찬 내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이 될 것이다"라고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