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74㎡‧84㎡‧104㎡‧129㎡ 등 구성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아파트가 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1531가구로 재탄생된다.
[서울=뉴스핌]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조감도. [자료=서울시] 유명환 기자 = 2021.12.29 ymh7536@newspim.com |
서울시는 전날(28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일대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15개동으로 세워지며 공공 173가구, 분양 1358가구 등 1531가구로 조성된다. 부대복리시설(5432㎡)와 근린생활시설(243㎡) 등도 계획됐다.
주거 유형은 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전용면적 59㎡‧74㎡‧84㎡‧104㎡‧129㎡ 등 5개의 평형이 도입된다. 공공주택은 전용면적 59㎡의 장기전세주택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에게 공급된다.
양재대로변에 위치한 해당 사업 부지는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5호선 방이역, 3·5호선 오금역에서도 접근이 쉬운 교통 요지로 꼽힌다.
구역 내 소공원, 구립 어린이집 설치 등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로 만들어진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해 세대 내에서도 외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발코니가 조성되고, 주동 옥상·측면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다.
해당 사업은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4년 관리처분인가,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서울시 주택공급을 확대해 주거시장을 신속하게 안정화시킬 것"이라며 "주거시장 안정화라는 미션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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