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다르면 지난 28일 부시장 주재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회의를 갖은 자리에서 방역상황 점검 및 연말연시 부서별 특별방역점검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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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19 기해년 황금돼지 해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2019.1.1 |
이에 따라 시는 해맞이를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망상, 추암, 논골담길 3개소에 해맞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상황유지반을 운영한다.
또 오는 31일부터 주요 관광지 내 도로변, 벤치, 화장실 등 모든 시설물에 대한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1월 1일 당일 추암·망상해변에는 드론과 인력을 동원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방송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백신패스 미적용 시설인 관광숙박시설 13개소, 농·어촌민박 61개소, 숙박업소 135개소의 시설점검에 이어 위생업소 2242개소,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추암 출렁다리는 해맞이 시간대인 오전 6시30분~9시까지 방문객 쏠림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출입을 차단하고 부상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권순찬 안전과장은 "모두의 건강과 더 나은 일상을 위해서는 연말연시 사적 모임 자제,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상단계 조기회복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