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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노원·신월 등 '오세훈표' 신통기획 선정…"재개발 진짜 되는 건가요"

기사입력 : 2021년12월29일 06:15

최종수정 : 2021년12월29일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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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매년 '쓴 잔' 마신 주민…민간개발로 숨통 트여
"해마다 반복되는 동파‧침수서 벗어날 수 있어"
서울시, 125만 6197㎡서 2만 5000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주변을 보세요. 아직도 6‧25 전쟁 때 사용하던 화장실이었어요. 이런 지역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도시재생사업으로 묶으면서 수십년째 재개발 사업을 할 수 없었는데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니 두발 벗고 잘 수 있겠네요.(노원구 상계5동 주민 김동진(59)씨)

"여름철 태풍이나 거센 바람이 불 때마다 외벽 칠이 벗겨지고 있어요.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잘 버티고는 있지만, 30년도 넘는 건물이 밀집된 지역 주민들은 해마다 시와 구청에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것도 잠시지 지칠 때로 지친 주민들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신청했는데 후보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해서 너무 기쁘다."(양천구 신월7동 1구역 주민 곽민준(67)씨)

80년대에 지어진 기와집들과 노후도가 심해 건물 외벽 페인트들이 위태롭게 붙어있는 노원구 상계5동과 양천구 신월7동 주민들은 기습 한파와 칼바람에도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을 보면서 아쉬움과 새로 지어질 집을 생각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한 노파는 영하 10도라는 맹추위로 인해 집 마당 얼어붙은 수도꼭지를 보면서 한숨과 탄식 등이 뒤섞여 하늘이 원망스럽다는 표정으로 넋을 놓고 한참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박정자(83)씨는 "경상북도 의성에서 첫 살림을 차린 이후 40년 전에 남편과 현재 거주하고 있는 노원구 상계5동으로 터를 잡았다"며 "해마다 동파와 한파로 인해 10분이면 될 거리를 한시간 가량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사람들이 낙후된 지역을 되살리려고 매년 구청에 찾아 집 보수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그때뿐"이라며 "새로 집이 지어지면 동파와 한파, 더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서울시 노원구 상계5동 전경. [사진=유명환 기자] 2021.12.28 ymh7536@newspim.com

◆ 노원 상계5동‧양천 신월7동 등 21곳 후보지로 선정

서울시는 전날(28일) 노원구 상계5동 일대와 양천구 신월7동 1구역, 송파구 마천5구역 등 21곳을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 중에서는 도시재생지역 4곳과 해제지역 3곳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재개발을 통한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내년 1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에 참여한 102곳 중 자치구에서 최종 추천된 59곳을 추슬러 21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노원구 상계5동 ▲양천구 신월7동 1구역 ▲송파구 마천5구역 ▲종로구 창신동 23‧숭인동 56일대 ▲용산구 청파2구역 ▲마포구 공덕동A ▲성북구 하월곡동 70-1일대 ▲관악구 신림7구역 ▲ 중랑구 면목동 69-14일대 ▲서대문구 홍은동 8-400일대 ▲동작구 상도14구역 ▲강서구 방화2구역 ▲금천구 시흥동 810일대 ▲구로 가리봉동2구역 ▲영등포구 당산동6가 ▲강동구 천호A1-2구역 ▲동대문구 청량리동 9일대 ▲성동구 마장동 382일대 ▲강북구 수유동 170 일대 ▲ 도봉구 쌍문동 724일대 등 21곳이다.

◆ 추진위 "18층 이하 공동주택 건설 가능"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노원구 상계5동과 양천구 신월7동 1구역으로 해당 지역의 개발 사업지는 각각 19만 2670㎡와 11만 5699㎡로 전체 사업지(125만 6197㎡)의 약 10%에 달한다.

노원구 상계5동의 경우 신속통합기획 공모 초기부터 발 빠르게 움직인 지역으로 지난 10월 15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개발 사업지역은 19만2670㎡로 토지 등소유자는 2300여명 정도다. 해당 지역은 기와집과 빌라로 구성된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이 60%다. 빈 땅이 40%라는 이야기로 건축물이 군데군데 흩어져있다. 추진준비위는 18층 이하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 시설, 유치원, 학교 등 설립이 가능하며, 1종일반주거지역과 동일하게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서울시 양천구 신월7동 1구역 전경. [사진=유명환 기자] 2021.12.28 ymh7536@newspim.com

◆ '후보지 꼬리표'서 벗어난 신월7동 1구역

양천구 신월7동 1구역은 공모 당시 주민동의율은 75%에 달했다. 양은자(53)씨는 "올해 4월 2구역이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걸 본 뒤 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렸다"며 "일부 주민들은 공공재개발이라도 하자는 의견들이 많았지만, 사업성과 각종 인센티브를 고려했을 때 수익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 취임 직후 민간주도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민들이 스스로 나서서 동의율 징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줬다"며 "오늘 후보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들 대부분은 한시름 놨다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날 찾은 지역 주민들은 후보지 선정 소식에 들떠 있었다. 신월7동 1구역 주민 박민(59)씨는 "밤잠을 설쳤다"라며 "수년째 재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조합설립과 인허가를 신청했지만 그때마다 좌절했는데 드디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신월동 주민들은 '후보지 꼬리표'를 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뻐했다. 신월동 신월7동 1구역 형제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정모 씨는 "해마다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될 것이란 소식을 언론과 신문으로 접하고 있지만 매번 떨어졌다"라며 "반복되는 일들로 주민들은 반쯤 포기했지만 이젠 기대감을 가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폭우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했다. 신월7동 1구역 주민 정만형(73)는 "지대가 낮아 매년 여름 장마 때마다 빗물이 역류하는 일이 빈번했다"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맞은편은 깨끗하고 빗물 피해가 전혀 없는 아파트들이 늘어선 걸 보면서 살았는데 이젠 나도 새집에 들어갈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 지역은 해마다 폭우 피해를 입는 곳이다. 최근 몇 년간 지난해 새벽 서울에 시간당 최대 7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양천구 신월동 주택가에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했다. 이로 인해 주택 40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어 밤새 소방서와 구청 직원이 펌프를 동원해 배수작업 실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하기 위해 2022년 1월 내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3년부터 정비구역을 순차로 지정하고, 2만5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첫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가 서울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추진된 점을 감안, 후보지 선정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며 "첫 민간재개발 후보지가 신속히 잘 추진되어야 향후 후보지들도 탄력을 받아 원활히 추진되는 만큼,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들의 사업추진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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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 감독 데뷔작 CGV 단독 개봉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와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 온 이정현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CGV는 17일 이정현의 첫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단편 영화 '꽃놀이 간다'(Toe-Tapping Tunes)가 오는 10월 2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정현이 주연 및 감독을 맡은 영화 '꽃놀이 간다'. [사진= 필름다빈] 2025.10.17 oks34@newspim.com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던 화제작 '꽃놀이 간다'는 이정현이 감독·각본·주연을 모두 맡아 배우로서 쌓아 온 감정의 깊이를 스크린 뒤의 시선으로 옮겨냈다. 사회적으로 소외당하는 약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다. 말기 암 환자인 엄마와 살고 있는 수미(이정현)는 밀린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병원에서 쫓겨나 어머니를 돌보기 시작한다. 1억 5000만 원짜리 집에 산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어떠한 정책적 지원도 받지 못하는 두 모녀. 점점 위독해지는 엄마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꽃놀이 관광 포스터를 본 수미는 엄마가 다시 일어나 꽃놀이를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꽃놀이 관광을 약속한다. 영화 '꽃놀이 간다'는 감독 이정현의 자전적인 경험도 녹여냈다. 이정현은 "어머니께서 3년 전 암으로 돌아가셨다"면서 "마지막 항암 치료를 받으실 때 그렇게 꽃놀이를 가고 싶어하셨는데, 저는 이해를 못해 싸운 적도 있다' 두고두고 후회가 남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정현의 안타까움이 반영 되어서인지 딸의 애처로운 희망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담아낸다. '꽃놀이 간다'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제18회 여성인권영화제,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이정현 감독은 추석 특집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꽃놀이 간다'의 개봉 소식을 전했다. 이어 KBS '편스토랑',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다양한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작품에 담긴 진심을 직접 전한다. oks34@newspim.com 2025-10-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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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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