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사람이 먼저, 안전 최우선을 비전으로 한 소방관련 주요 이슈 중 대내·외적인 상황을 고려한 올해 10대 성과를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이번 10대 성과는 코로나19 감염병 재난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 증가, 고령화 등 재난환경 변화, 여기에 MZ세대의 부상과 소방노조설립 등에 따른 다양한 요구가 반영됐다.
전북소방본부 올해 10대 성과 선정[사진=전북소방본부] 2021.12.28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소방이 선정한 10대 성과는 △사람이 먼저, 안전 최우선 아래 미래소방 대전환 청사진 마련 △코로나19총력 대응 △도민안전을 위한 든든한 소방인프라 구축 △도민 자력 생존능력 강화 △첨단기술 기반 과학소방 구현 △직원 후생복지 향상 △지구와의 따뜻한 연대 '그린히어로즈' △함께 극복해요 화재피해주민 △정교한 대응 Best OneTeam △상생과 화합, 소방노조 출범 등이다.
첫 번째 성과로 선정된 '사람이 먼저, 안전 최우선' 슬로건 선포는 소방의 국가직 전환 1주년 맞아 사명감과 목표의식을 다잡기 위한 슬로건 제정이다.
두 번째는 코로나19 총력대응이다. 지난해 3월부터 20개월동안 인천공항, 월드컵경기장, 생활치료센터에서 해외입국자 이송업무와 확진자 지원업무를 수행이다. 지난달 말 기준 이송인원이 1만 6000명에 육박한다.
김승룡 전북 소방본부장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듯이 'Good to Great' 잘하는 전북소방을 넘어 위대한 전북소방으로 진정한 원팀으로 최선을 다해 실천하는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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