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8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중의약 테마주가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에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
9시 55분(현지시각) 기준 중국중약(0570.HK)은 9%, 모던 차이니즈 메디슨 그룹(1643.HK)은 8%, 강신의약(1681.HK)과 광주백운산제약(0874.HK)은 각각 2%, 3% 이상 강세다.
중국 현지 매체 메이징왕(每經網)은 유명 제약 업체들이 중의약 가격을 10~20% 인상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약재 가격 상승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북경동인당(北京同仁堂)의 안궁우황환(安宮牛黃丸)에 쓰이는 한약재 11개 품목의 가격이 20~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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