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거주민·노숙인에 핫팩·갈비탕 전달
9년째 구호활동…지난 여름엔 생수·삼계탕 지원
[서울=뉴스핌] 윤준보 인턴기자 = 하이트진로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을 돕는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5대 쪽방상담소(서울역·영등포·창신동·남대문·돈의동 쪽방상담소)에 핫팩 1만개와 영양갈비탕 3000인분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하이트진로가 지난 24일 서울역쪽방상담소에 핫팩과 영양갈비탕을 전달했다. 서울역쪽방상담소 김갑록 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하이트진로] 2021.12.27 photo@newpim.com |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을 한파·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9년째 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생수 6만4000병, 지난 8월에는 삼계탕 2만8500인분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쪽방상담소, 서울시 복지정책실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강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일부터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njb@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