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CJ대한통운과 이마트 등에서 사용될 EV(전기차) 택배트럭이 수성이노베이션을 통해 공급된다.
수성이노베이션은 배송 전문업체 플러스와 EV 택배차 100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4억 원 규모다.
[로고=수성이노베이션] |
수성이노베이션이 EV 택배 트럭을 공급하는 플러스는 친환경 콜드체인 물류 운송기업으로, CJ대한통운과 이마트, CJ 프레쉬웨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플러스는 지입차주가 아닌 전직원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 차량을 전기 트럭으로 운행 중이다.
수성이노베이션은 인천 공장을 통해 다음 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EV 택배 차량을 공급하기 시작, 오는 3월까지 100대분 전기 택배차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수성이노베이션과 한신자동차가 협력한 EV 전기차가 다음 달 출고된다. 수성이노베이션은 기존 40여 년 축적된 산업용 물류운반기구 제작의 노하우를 활용해 한신자동차와 협업, 친환경 산업용 전기차와 특수 목적 차량 제작 산업에 진출한다.
회사 관계자는 "수성이노베이션이 산업용 특수차량 노하우와 생산, 거치, 출고 등을 맡고, 한신차는 전기차의 설계와 관련 부품 공급, 조립 등의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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