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추산 5억여원 재산 피해...인명피해 없어
[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칠곡의 한 부품도장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공장 3개동과 자동차부품자재 등을 태우고 7시간여만에 진화됐다.
25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7분쯤 칠곡군 지천면 소재 A부품도장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성탄절을 앞둔 24일 오전 11시27분쯤 칠곡군 지천면 소재 A부품도장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1.12.25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 차량과 장비 35대와 진화인력 87명을 긴급 투입해 화재 발생 7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7시9분쯤 불길을 잡고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 5개 동 중 3개 동과 자동차부품자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5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작업자들이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절단기 사용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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