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3명이 발생해 전날의 151명에 비해 48명이 줄어들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02명과 해외유입 1명 등 103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233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2만1982명이며, 해외유입은 3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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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자료=대구시] 2021.12.25 nulcheon@newspim.com |
지역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이어져 밤새 북구 소재 '의료기관4'와 달서구 '의료기관3', 중구 '의료기관3', 서구 '의료기관4' 등 지역의 4개지역의 4곳 의료기관에서 각각 3명과 2명, 2명,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76명과 58명, 20명, 11명으로 늘어났다.
지역 소재 종교시설 관련 추가 확진자도 이어져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4'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7명을 포함해 19명으로 증가했다.
달서구 소재 '유치원2'와 같은 지역의 '어린이집2' 관련 각각 4명씩 8명이 추가 발생하고,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7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0명이 추가 확진됐다.
미국 입국자 1명이 추가 감염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25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92명이며, 이 중 514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32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5일 입원 예정인 55명과 재택치료환자 701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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