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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건설현장에 증강현실 기술 도입…시공 효율성·품질 향상

기사입력 : 2021년12월24일 12:23

최종수정 : 2021년12월24일 12:23

견본주택에 증강현실·메타버스 도입 검토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반도건설은 3차원 정보모델링(BIM) 기반의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건설현장의 효율적인 시공관리 및 품질향상을 위해서다.

반도건설은 기존 건설현장에 종이도면 없이 정보기술(IT) 기기를 활용해 현장관리, 3차원 모델을 활용한 건축형상 파악, 공종별 설계도면 간섭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BIM 기술을 적용해 왔다.

BIM은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시설물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해 활용 가능하도록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을 정보로 표현한 디지털 모형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현장 증강현실(AR) 시연 [사진=반도건설] 2021.12.24 sungsoo@newspim.com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서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또한 공사기간과 비용을 절감해서 생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공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술이다. BIM을 기반으로 실제 건축물 위에 3차원(3D) 모델을 증강시켜 복잡한 설비배관 또는 구조 기준선에 대한 시공여부 검측을 가능하게 한다.

이로써 시공 후 품질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또 건설현장에서 작업환경 및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해서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시공 품질 검수를 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서울 상봉동 주상복합, 경남 창원 사파지구, 경기 남양주 도농2구역 등 주상복합 현장과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현장에서 BIM 기반의 AR, MR 기술을 시범 적용해 우수성을 검증해 왔다.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진행되는 건설현장에 AR, MR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전문 인력 양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우리 회사는 앞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혁신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해서 품질개선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 뿐만 아니라 견본주택에도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해 상품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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