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민 전북 임실군수 24일 "198억원이 투자되는 오수 제2농공단지를 내년 6월 완공 목표대로 차질없이 진행해 지역경제 견인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공사 현장을 찾아 시행사 관계자와 함께 공사 추진상황을 챙기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계획된 공정에 맞춰 성공적으로 조성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오수 제2농공단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임실군]2021.12.24 lbs0964@newspim.com |
오수 제2농공단지는 오수면 금암리 산23번지 일원의 17만1412㎡ 부지에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 지난 7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기업 투자유치 지원 규모를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조례' 개정안을 지난 11월에 공포, 농공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문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농공단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지난 8월 개장한 오수 펫추모공원과 함께 군의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은 전국 최초로 토지수용 없이 100% 보상 협의를 마친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군은 공정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내년 초 입주업체 모집 분양과 함께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펫 산업화는 물론 많은 기업들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내는 기업 유치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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