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익산서동축제가 전북도가 선정한 '내년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서동요를 스토리텔링한 백제 유등과 수상 유등, 수상실경공연, 주제연극공연, 백제를 품은 체험 등 축제의 정체성을 확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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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동축제 무왕 퍼레이드[사진=익산시] 2021.12.24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금마저수지와 서동공원을 배경한 야간경관 전시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접근방식을 선도했다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축제기간 현장평가와 지난 17일 전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가 실시한 시군 대표축제 서면 평가로 진행됐고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축제 운영, 축제 발전역량, 축제의 효과 등을 종합 심사했다.
익산서동축제는 전북도 평가에서 지난 2019년 유망축제, 2020~2021년 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익산서동축제는 서동의 일대기를 담은 백제유등 전시를 비롯해 축제의 주요 콘텐츠인 서동의 이야기를 다양한 모습으로 축제 전반에 구현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지난달 6일부터 28일까지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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