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천궁II 수출에 항공우주 개척까지…LIG넥스원 '분주한 연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천궁 II, UAE와 4조 수출 계약 임박...방산 사상 최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박차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IG넥스원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국내 방위산업 사상 역대 최대이 4조원 규모의 수출 계약 성사를 목전에 뒀다. GPS를 대체할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주잔고도 올해 말 기준 8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방산업은 수주 이후 기술, 제품 개발 등을 거쳐 납품, 매출 반영에 3~4년이 소요된다. 앞으로 몇해 동안 실적도 보장된다는 것이다. 

◆ '미사일 잡는 미사일' 천궁 II, 탄도미사일 요격 기능도 갖춰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이 UAE와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인 지대공미사일 천궁II(M-SAM 블록-2) 수출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규모는 35억달러(약 4조1400억원)다.

천궁II는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활용돼 '미사일 잡는 미사일'로 불린다. 초기형인 천궁I과 달리 탄도미사일 요격 기능까지 갖췄다. LIG넥스원이 2012년부터 5년간 개발해 2018년 양산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11월 군에 인도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가 16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한국산 지대공미사일 방어체계 M-SAM(천궁) 개념도. 2021.11.17 [사진=UAE 국방부 트위터]

최대 속도는 마하 5로 초속 5㎞로 낙하하는 적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길이는 4m, 무게는 400㎏, 미사일 한 발 가격은 15억원에 달한다.

LIG넥스원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KPS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개발에 착수해 2035년까지 14년간 총 3조72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비스 개시의 목표해는 2035년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미국에서 제공하는 GPS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KPS 개발에 성공할 경우 미국과 러시아, 유럽연합(EU),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위성항법시스템을 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된다.

◆ 수주잔고 올해 말 기준 8조원 전망 '사상 최대'... 천궁II, 계약시 총 12조원   

방산업계는 올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사업이 최대 이슈였다. 이 사업에 참여했던 KIA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LIG넥스원은 내실 다지기에 매진했고 그 결과 천궁II 수출, KPS 개발 등 대표적 사업 외에 실적, 수주잔고 등도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1% 상승한 771억원, 매출은 12.2% 증가한 1조24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천궁 II'와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을 중심으로 유도무기, 통신장비, 감시정찰, 무인체계 등의 분야에서 양산 및 신규 수주가 안정적으로 이어진 결과다.

아울러 증권업계 실적전망치에 따르면 올 한해 영업이익은 66.8% 증가한 1063억원, 매출은 14.5% 늘어난 1조8317억원으로 추정된다.

수주잔고도 3분기까지 6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4분기 추정치를 더하면 8조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7조3000억원 대비 10%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UAE 천궁 II 계약이 체결되면 수주잔고에 12조원까지 상승한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LIG넥스원이 19일부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참가해 민수·국방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LIG넥스원 홍보전시관 사진. [사진=LIG넥스원] 2021.10.18 wisdom@newspim.com

나아가 정부는 향후 5년에 걸쳐 지속적인 국방비 증액을 결정했다. 내년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4.5% 증가한 55조2277억원으로 편성됐다. 내년 정부의 신규 방산프로젝트 소식도 있다. 방산업계는 국방부의 신규 프로젝트 계획이 세워지면 해당 사업에 주력하는 수혜 기업이 명확하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 장사정포요격체계, 초소형정찰위성,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등의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는데 유도무기와 소형위성은 국내에서 LIG넥스원이 특화된 기술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국내에서만 2조2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의 수주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봤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미래·신규 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정부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방산업계를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