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혁신기관들이 하나로 뭉쳤다.
충남대 등 2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의 대학교육혁신센터(미래리빙랩센터)는 23일 오후 미래리빙랩센터를 포함한 10개 기관의 리빙랩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의 대학교육혁신센터가 23일 오후 미래리빙랩센터를 포함한 10개 기관의 리빙랩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남대] 2021.12.23 gyun507@newspim.com |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과 대전·세종·충남지역의 혁신기관들이 리빙랩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대학생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혁신 생태계와 청년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10개 기관은 ▲미래리빙랩센터-혁신기관 상호 협력체계 구축 통한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촉진 ▲지역 현안 해결 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전문가 자문 등의 기관 인력풀 활용 ▲대전·세종·충남 지역 미래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공간 지원 등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서 리빙랩 활동에 대한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으며, 인하대 김정은 교수의 '리빙랩의 현재와 미래', 전주대 한동숭 교수의 '대학 리빙랩 우수사례 소개'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리빙랩 업무 협약에는 대학교육혁신센터를 비롯해, 대전세종연구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세종특별자치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연구원 등 대전·세종·충남지역의 10개 혁신기관이 참여했다.
충남대 김기수 교학부총장은 "이번 리빙랩 업무 협약을 통해 리빙랩 활동의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문제해결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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