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IVI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알제리의 TMC(Tahkout Manufacturing Company) 업체와 4479억원 규모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모트렉스 측은 계약 해지 배경에 대해 현지 정변으로 인해 계약 상대방인 알제리 TMC 업체의 회장 및 주요 경영진 구속 및 수감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더 이상 비즈니스를 진행하기 어려워 부득이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2018년 8월 계약 이후 JVC 설립 단계부터 멈춰 있었기 때문에 매출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분기 및 반기보고서를 통해 계속해서 공시해왔다"며 "현재 흑자를 내고 있는 모트렉스의 실적과 중장기 사업 펀더멘털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 |
[로고=모트렉스] |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