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1일 열린 제248회 항만위원회에서 2022년 총 예산을 1조 840억원(자본지출 7108억원, 손익지출 373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2020.02.05 ndh4000@newspim.com |
내년도 예산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투자사업 추진으로 경제활력 제고, 미래 성장 기반 확충,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공성 제고 등을 목표로 주요 사업비는 최대한 확대 편성한 반면 경영 여건을 고려해 기관 운영 관련 소모성 비용 및 기타 사업은 긴축 편성했다.
지출 예산은 2021년(1조 2748억원) 대비 1908억원 감소한 1조840억원으로, 주요 예산 내역은 ▲항만 인프라 건설 3087억원 및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 2113억원 ▲출자 및 투자사업 312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 322억원 ▲정보화 사업 99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BPA는 중장기 사업 계획에 따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및 2-6단계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신항 터미널 운영에 출자해 글로벌 항만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준비를 한다.
한국형 뉴딜사업의 대표적 사례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BPA형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경영 실현을 위해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업들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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