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개 지자체 대상, 8개월간 점검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1년 일반수도사업자의 운영·관리실태 점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 주관 운영실태 점검은 전국 168개 지자체 수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일반수도사업자의 운영·관리실태 최우수상 수상 [사진=광양시] 2021.12.22 ojg2340@newspim.com |
평가분야·항목은 상수도요금 현실화 노력·운영인력의 전문성 확보 등 일반분야, 정수시설 운영관리, 정수장·상수관망 개선실적 등 운영·관리 분야, 정부정책 이행 노력 등 정책분야로 총 3개 분야 27개 항목이다.
올해 실태평가는 지자체가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에 근거자료를 입력하면 자동 산출되는 기본평가와 학계·상하수도협회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실태점검단'을 통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기본평가와 현장평가에서 상위 20% 수도사업자에 대해 '종합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정책분야에 해당하는 수돗물 음용율 향상 및 정부정책 이행 노력도를 발표하는 종합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광양시는 지능형 옥외 자동검침시스템 구축,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정수장 간 비상공급망 구축, 노후주택 옥내급수 시설 개량, 찾아가는 수질검사 등을 시행해 수돗물 공급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됐다.
강금호 물관리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책임감을 갖고 정수장 시설 개선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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