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보건기관 이용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이 느끼는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6일 시민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 참여자 중 95.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평가항목별로는 친절도 95.7%, 청렴도 99.6%, 주민 중심 서비스 제공 91.7%, 환경·시설 이용 편리성 95.2%, 의료서비스 만족도 94.4%를 보였다.
특히 보건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통이 편리해서(126명), 가격이 저렴해서(93명), 직원이 친절해서(68명) ▲진료 및 건강증진실 이용(50명), 신뢰할 수 있어서(45명) 순으로 나왔다.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보건사업으로는 진료(94명), 고혈압·당뇨(63명)가 뽑혔으며, 물리치료(57명), 장수체조(52명), 심뇌혈관질환(42명), 정신·치매(35명), 찜질방·목욕장(27명), 예방접종(2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박주필 보건소장은 "코로나19라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광양시민의 보건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하고 욕구에 맞는 적극행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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