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변이 대응과 관련한 국제 공조를 위한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했다.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토니 블링컨은 장관이 약 20개국 외교장관 및 지역 기구 대표들과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등에 대한 국제 공조 강화를 위한 화상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참석자들이 오미크론을 겨냥한 글로벌 대응을 위한 정보를 나누고, 지역별 영향과 향후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블링컨 장관은 특히 오미크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국제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에 5억8천만달러 추가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관련 인도적 지원규모가 196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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