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가 어르신을 위한 넓고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WHO 고령친화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어르신 복지 정책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노후 불안이 없도록 돌봄 안전망을 촘촘히 짜서 즐겁고 활기찬 삶이 되도록 어르신을 섬기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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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WHO 고령친화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어르신 복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울산시] 2021.12.21 news2349@newspim.com |
어르신 복지 정책은 ▲먹거리와 주거복지 ▲일자리와 활력 ▲놀거리와 여유 ▲돌봄의 고도화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는 먹거리와 주거복지와 관련, 경로식당 지원 단가 인상(2500원→3000원)과 추·더위 고통없는 주거환경 조성(77억원 3만 4000세대)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와 활력과 관련, 공익활동 등 참여형 일자리 확대(503억원, 1만 3900명)와 인력양성을 통한 구인 구직과의 연계성 확대(23개 과정, 4500명)에 적극 나선다.
놀거리와 여유 분야에서는 제2시립노인복지관 건립 지원(250억원), 동구 노인회관 신축 건립 지원(50억원), 울주 중부 노인복지관 건립 지원(10억원), 시립 노인복지관 재건축 추진 기본계획 수립(2000만 원)등 노인복지관 노후화와 이용자 증가에 따른 중장기 대책을 담았다.
돌봄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어르신 기초연금 확대(3287억원, 10만 85명)와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 강화를 위해 돌봄사업에 106억원 8045명을 지원하고, 응급안전안심사업에 7억 9000만원 3857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북구 치매 전담형 공공실버케어센터 건립(2022년 6월 준공), 노인 주차 공간 배정, 제2 추모의집 건립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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