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1일 대전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
주민참여예산제 평가는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매년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1일 대전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 지용환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이 시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2.21 nn0416@newspim.com |
대전시는 민선7기 들어 참여예산팀을 신설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본격 시행하며 대전형 주민참여예산제를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실제로 대전시는 참여예산 규모를 2018년 30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으로 증액하며 제안부터 심사, 투표까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운영해왔다.
특히 주민참여 활동지원에도 신경쓰고 있다. 주민참여예산학교 및 찾아가는 예산교실, 컨설팅단, 마을공동체 협력 추진 등을 지원 중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 110명 확대 및 7개 분과위원회 운영, 주민참여예산 워킹그룹 상시 운영, 민관협치 심사단 구성 등도 주력하고 있다.
그결과 올해 제안사업 2189건 접수, 시민투표 9329명 참여 성과를 거뒀다. 올해 33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관련 예산도 모두 편성된 상황이다. 시는 사전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
대전시는 이번 행안부 우수기관 선정 특별교부금을 주민참여 활동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대전시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의 주도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이룬 성과인만큼 앞으로도 대전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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