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교육청이 21일부터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시행한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감된 수요조사 결과, 학교 단위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는 학교는 620곳으로 전체 학교의 39.4%이다.
이중 지역 여건과 학교별 희망자 수 등을 고려해 총 29교, 20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단위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시행한다.
'찾아가는 백신접종'은 21일 상주 성신여중, 우석여고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백신접종[사진=뉴스핌DB] 2021.12.21 nulcheon@newspim.com |
학교별 접종 대상 인원이 적거나 접종기관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등에 학교 단위로 일정을 정해 접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찾아가는 백신접종은 희망자에 한해 실시하며, 안전한 접종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학교에서 접종이 이뤄지더라도 접종 지침을 준수해 의료기관과 동일하게 예진, 접종 후 관찰, 응급상황 시 대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히 관리하여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