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단계에서부터 주거서비스, 자산관리까지 관리
입주민에 한 차원 높은 주거문화 제공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원스톱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입주 단계에서부터 입주 후 생활 전반에 걸쳐 건강·문화·교육·자산관리 및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생활과 밀착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주민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개념도<자료=현대건설> |
입주민은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으로 생활지원센터 공지사항과 전자투표, 주민설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및 결제, 강좌신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집안 청소나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간편식 구매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가구 내 홈기기 제어와 엘리베이터 호출, 방문차량 예약, 택배조회, 아파트·커뮤니티 출입 통제, 보이스홈, 관리비 조회는 물론 인바디 건강관리 정보 연계 서비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카투홈과 홈투카 서비스와도 연계된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와 협업을 맺은 바 있다. 다만 모든 서비스는 현대건설 통합인증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 인증을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은 개포 주공 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 입주 단지에 첫 공식 오픈했다. 향후 모든 디에이치 단지에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담당자는 "'입주민의 삶의 품격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주거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모든 공동주택 단지에 미래지향적 주거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