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 내 버스정류장, 공원, 시가지 일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장소 950개소에 추가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2022년 1월 중 서비스에 들어간다.
19일 시는 기존에 설치된 650개의 공공 와이파이를 비롯해 신규로 설치된 950개 등 총 1500개소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 |
안성시내에 설치된 와이파이 공유기[사진=안성시] 2021.12.19 krg0404@newspim.com |
와이파이 설치 사업은 시민 모두가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무료 와이파이망을 통해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는 시민 다수가 접속해도 인터넷 사용이 안정적인 속도의 와이파이로 구축됐다.
공공 와이파이 설치장소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성시 홈페이지 '생활지도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1년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중앙부처와 연계·추진함으로써 구축비 전액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업자가 부담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 전체 사업 물량의 약 25%를 안성시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공공 와이파이가 시민 가계 통신비 절감 및 디지털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의 네트워크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누구나 무료로 안성시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