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1704.9원 가장 비싸
부산지역 1614.1원 가장 낮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이번주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5.8원 내리면서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5.8원 내린 ℓ당 1648.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17.7원 하락한 ℓ당 1472.1원을 기록했다.
12월 셋째주 휘발유 가격 동향 [자료=한국석유공사] 2021.12.17 fedor01@newspim.com |
지역별 현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5.7원 내린 1704.9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 휘발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12.7원 내려 ℓ당 1614.1원을 기록했다.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2일 정부의 유류세 20% 정책 시행으로 상승 흐름이 꺾인 후 5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가 ℓ당 1657.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21.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제유가는 2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3달러 오른 배럴당 73.2달러였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8달러 상승한 86.8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OPEC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12월 셋째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 [자료=한국석유공사] 2021.12.17 fedor0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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