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BC카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특화된 카드 결제 플랫폼 'pay-Z'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계좌이체나 판매자가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는 결제플랫폼을 이용해야만 했다.
pay-Z는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 채널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pay-Z는 주문·재고·배송·실적관리 등 기존 커머스 플랫폼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BC카드] 2021.12.16 204mkh@newspim.com |
판매자는 상품을 pay-Z에 등록하고 결제링크·QR코드 생성 버튼을 누른후 SNS 게시물에 결제링크·QR코드를 게시하기만 하면 된다. 구매자는 해당 결제링크·QR코드를 클릭해 카드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pay-Z는 현재 BC카드에서 발급한 카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BC카드는 향후 타사 카드도 등록할 수 있도록 연동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국가간 제휴도 추진한다.
이기택 BC카드 pay-Z 팀장은 "MZ고객에게 편리한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저렴한 수수료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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