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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반도체·쇼트클립 테마주 약세, 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2월16일 14:32

최종수정 : 2021년12월16일 14:33

홍콩항셍지수 23231.48 (-189.28, -0.81%)
국유기업지수 8250.55 (-92.36, -1.11%)
항셍테크지수 5712.30 (-83.14, -1.44%)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6일 홍콩 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1% 하락한 23231.48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11% 내린 8250.55 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44% 떨어진 5712.30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반도체, 쇼트클립 테마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교육, 스마트폰, 메타버스 테마주 등이 하락 흐름을 보였다. 반면 부동산,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테마주, 전력, 석탄, 신에너지, 바이오 제약 등이 강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2월 16일 오전 장 주가 추이

◆ 하락섹터: 반도체, 쇼트클립 테마주

(1) 반도체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미국이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중심국제집성전로제조유한공사(SMIC)에 대한 규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이 오는 16일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SMIC에 미국산 반도체 공급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자오리졘(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관련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특징주:

SMIC(中芯國際·0981): 18.080 (-0.640, -3.42%)
화훙 반도체(華虹半導體·1347): 42.250 (-1.500, -3.43%)
서흠국제그룹(瑞鑫國際集團·0724): 0.036 (-0.001, -2.70%)

(2) 쇼트클립 테마주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정부가 영상 콘텐츠에 대한 허가 없는 편집을 금지하자 쇼트클립 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인터넷시청각프로그램서비스협회(中國網絡視聽節目服務協會)가 지난 15일 '인터넷 쇼트클립 콘텐츠 심사 기준에 관한 세칙(이하 세칙)'을 발표했다.

'세칙'에 따르면 쇼트클립에는 유명 연예인에 대한 '덕질', 비이성적인 응원, 유명인 스캔들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면 안 된다. 또한 영화, 드라마, 웹 콘텐츠 등을 허가 없이 편집하거나 각색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관련 특징주:

회량과기(匯量科技·1860): 6.330 (-0.080, -1.25%)
항등네크워크(恒騰網絡·0136): 2.760 (-0.100, -3.50%)
빌리빌리(嗶哩嗶哩·9626): 392.400 (-22.000, -5.31%)

◆ 상승섹터: 부동산, SaaS 테마주

(1) 부동산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상하이가 부동산 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소식이 호재다.  

상하이부동산관리국(房管局)이 최근 부동산 기업을 소환해 경영 및 부채 상황을 보고받고 토지 관리와 부채 리스크에 대한 조기 경보 체제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부동산 기업의 요구 사항에 따라 주요 항목에 대한 대출 기한을 조정할 수 있게 금융기관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특징주:

오원부동산(中國奧園·3883): 1.660 (+0.070, +4.40%)
융창중국(融創中國·1918): 12.360 (+0.520, +4.39%)
용광그룹(龍光集團·3380): 6.030 (+0.190, +3.25%)

(2) SaaS 테마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지난 10일 폐막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전통산업 고도화 추진'을 언급한 점이 관련 섹터 상승의 배경이 됐다. 업계 전문가는 기업의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SaaS 섹터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특징주:

중안보험(眾安在線·6060): 28.050 (+0.950, +3.51%)
밍 위안 클라우드 그룹(明源雲·0909): 21.000 (+0.750, +3.70%)
금접소프트웨어(金蝶國際·0268): 23.300 (+1.000, +4.48%)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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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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