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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전기차 공세 속 '폴스타3' 출격…프리미엄 EV 생존법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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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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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스타코리아는 2일 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3를 국내 출시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 국내 전동화 시장이 BYD·테슬라·지커 중심 가격 경쟁으로 재편되며 고가 전기차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 폴스타3는 800V 초급속 충전과 680마력 성능, 고급 주행·안전·보증 혜택을 앞세워 가격보다 경험으로 승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BYD·지커 '가격 파괴' 속 억대 수입 SUV 시장 '정면 돌파'
800V 아키텍처·680마력 탑재…'에어 서스펜션' 기본화
"마진 줄여 가격 책정"…온라인 판매 살려 럭셔리 공략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저가 전기차 공세가 거세지는 국내 전동화 시장에 폴스타가 플래그십 전기 SUV를 투입한다. 중국계 브랜드와 테슬라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전기차 구매 문턱을 낮추는 가운데, 폴스타는 '폴스타 3'를 앞세워 성능과 디자인, 주행 완성도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 개척에 나선다.

폴스타코리아는 2일 플래그십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를 국내 출시했다.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SUV이자 폴스타코리아가 추진하는 'Premium to Luxury' 전략을 대표하는 핵심 모델이다. 트림은 리어 모터, 듀얼 모터, 퍼포먼스 등 3개로 운영된다.

폴스타 3. [사진=이찬우 기자]

◆BYD·테슬라·지커, 전동화 가격 기준 낮춘다

폴스타 3가 마주한 국내 시장은 녹록지 않다. 최근 전동화 시장의 중심은 프리미엄보다 '가격 경쟁력'으로 빠르게 기울고 있다. BYD는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과 전기 SUV 아토 3, 전기 세단 씰, 전기 SUV 씨라이언 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씨라이언 6 DM-i까지 국내 라인업을 넓히며 전동화 시장 전반을 공략하고 있다.

가격대도 공격적이다. BYD는 아토 3를 3000만원대, 돌핀을 2000만원대에 투입하고 씰과 씨라이언 7도 4000만원대 중심으로 포진시켰다.

테슬라 모델 Y도 수입 전기 SUV 시장의 가격 기준선을 낮추고 있다. 모델 Y 프리미엄 RWD는 4999만원으로 4000만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 롱레인지 AWD와 6인승 모델 Y L도 6000만~7000만원대에 자리 잡았다. 여기에 지커 7X도 5299만원부터 투입되며 가격 대비 상품성 경쟁에 가세했다.

결국 국내 전동화 시장은 BYD가 3000만~4000만원대 전기차로 하단을 넓히고, 테슬라 모델 Y가 4000만~7000만원대 전기 SUV의 기준선을 잡으며, 지커가 프리미엄 진입 가격을 낮추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전기차 캐즘 이후 소비자들이 주행거리와 보조금, 실구매가, 충전 편의성을 더 민감하게 따지기 시작한 점도 고가 전기차에는 부담이다.

폴스타 3. [사진=이찬우 기자]

◆800V·680마력 앞세운 폴스타3, 프리미엄으로 맞선다

폴스타 3는 저가 전기차와 가격을 맞추는 대신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성능과 고급 주행 경험을 앞세웠다. 다만 단순히 비싼 전기차만은 아니다.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BMW iX, 볼보 EX90 등 1억원을 웃도는 프리미엄 전기 SUV들과 비교하면 최상위 퍼포먼스 트림을 9990만원에 책정한 것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안에서 공격적인 가격 전략으로 볼 수 있다.

김세배 폴스타코리아 홍보실장은 "폴스타 3는 퍼포먼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라며 "고급 사양보다 드라이빙, 주행 질감에서 강점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전략에 대해서도 "폴스타는 100% 온라인 판매 브랜드인 만큼 딜러 중간 마진을 줄일 수 있다"며 "스티커 가격 자체가 매력적이지 않으면 주문을 받을 수 없어 공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폴스타 3는 800V 아키텍처를 적용해 최대 3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2분이 걸린다. 폴스타 4가 400V 기반이었던 것과 달리, 폴스타 3는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통해 초급속 충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듀얼 모터 486km, 퍼포먼스 438km다. 리어 모터는 WLTP 기준 603km이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추후 공개된다.

성능도 플래그십 SUV의 성격을 분명히 한다. 폴스타 3는 모든 트림에 새롭게 개발된 영구자석 동기식 후륜 모터를 적용했다. 퍼포먼스 트림은 최고 출력 680마력, 최대 출력 500kW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도달한다.

주행 완성도를 높이는 사양도 강조된다.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 트림에는 ZF CDC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된다. 브렘보 브레이크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해외에서 개별 옵션으로 제공되는 일부 사양을 국내 모델에 기본 적용한 점은 한국 시장에서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디자인은 낮고 넓은 차체 비율로 차별화했다. 폴스타 3는 전장 4900mm, 전폭 1970mm, 전고 1615mm의 차체를 갖췄다. 3열을 배제하고 운전자 중심의 퍼포먼스 설계를 택했으며, 전면부 프론트 윙과 후면 리어 에어로 윙, 사이드 에어로 블레이드 등 공기역학 요소를 적용했다.

폴스타 3. [사진=이찬우 기자]

◆가격 아닌 경험으로 승부…브랜드 격상 시험대

실내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 기반의 간결함이 특징이다. 화려한 장식보다 소재의 질감과 공간감에 집중했다. 플러스 팩 선택 시 제공되는 바워스 앤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은 1610W 출력과 25개 스피커를 기반으로 돌비 애트모스와 액티브 로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한다.

안전과 소프트웨어도 핵심 경쟁력이다. 폴스타 3는 초당 약 254조 회 연산이 가능한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12개의 초음파 센서, 5개의 미드레인지 레이더, 5개의 카메라가 첨단 안전 기능을 지원한다. 파일럿 팩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소유 경험도 강화했다. 폴스타 3는 5년 또는 10만km 일반 보증 및 소모품 교체 지원,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LTE 3년 무상 지원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시승은 8월 내 시작하고 출고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 실장은 "폴스타 3는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볼륨 모델이 아니라 브랜드 포지셔닝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모델"이라며 "800V 아키텍처와 엔비디아 칩이 적용된 최신 사양을 한국 고객에게 선보이는 것이 브랜드 신뢰를 지키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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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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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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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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