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파라텍이 1일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 소방기계공사 213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파라텍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제조시설에 이어 바이오 생산시설까지 소방 설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업계는 반도체·AI 데이터센터·바이오 투자 확대에 따라 파라텍 특수 소방 제품과 시공 역량 기반 시장 성장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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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억원 규모 계약…첨단 플랜트 시공 경험 축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소방 전문 코스닥 상장사 파라텍이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소방기계공사 계약을 공시하며 바이오 플랜트 분야 수주를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 제조시설에 이어 바이오 생산시설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첨단 플랜트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파라텍은 지난 1일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 소방기계공사'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213억원으로 최근 연결 기준 매출액(1739억2989만원)의 12.25%에 해당한다. 이번 공시는 공사 기간을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변경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이 반영됨에 따라 이뤄졌다.
회사에 따르면 바이오 생산시설은 일반 건축물과 달리 클린룸 환경과 GMP 기준, 설비 안정성 등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한 소방 설비의 중요성이 높다. 파라텍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첨단 제조시설에서 축적한 소방 설계·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라텍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NRD-K 현장 공사(Ph1 FAB 1공구)를 비롯해 삼성물산 DS 부문 2차 보수공사, 삼성전자 평택 P3·P4 공장 등 반도체 생산시설의 소방공사를 수행했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 오창 공장 에너지 플랜트 소방시설 공사와 쿠팡 천안 물류센터 등 대형 산업시설에서도 시공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바이오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관련 소방 설비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그룹은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송도 제3캠퍼스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라텍은 데이터센터와 첨단 공장 등에 적용되는 특수 소방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오작동을 줄인 논인터록(Non-Interlock) 밸브와 UL·FM 인증을 획득한 대유량 스프링클러, 누수감지형 스프링클러 시스템 등을 공급하며 첨단 산업시설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파라텍 관계자는 "바이오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시설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시공 역량과 특수 소방 제품을 기반으로 관련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