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주관 '2021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 포함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지난 2019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신설된 제도로 기초 생활시설이 낙후된 지역을 소규모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선정에 따라 체육, 문화, 돌봄의 복합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구임대단지 조감도 [사진=광주 북구청] 2021.12.16 kh10890@newspim.com |
오는 2024년까지 오치동 염구임대단지 내에 총 10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시설을 건립한다.
특히 다목적체육관, 통합돌봄센터, 공동작업장 등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이 포함된다.
북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체육·문화·복지 욕구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오치 권역의 체육, 문화, 돌봄 등 생활 인프라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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