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택시기사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밀양역 광장에 짓은 택시기사 쉼터가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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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이 14일 밀양역 광장에서 열린 택시기사 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1.12.14 news2349@newspim.com |
시는 14일 밀양역 광장에서 박일호 시장, 황걸연 밀양시의회 의장, 택시업계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택시기사 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역 광장의 쉼터는 4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동식 스틸하우스(24㎡)로 신축됐으며 냉난방기, TV, 소파, 싱크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택시 운수 종사자들이 간단한 음료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아리랑 택시 운영을 비롯한 밀양형 교통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택시 승강장을 정비하고 택시 영상저장장치 설치를 지원했다.
2022년에는 아리랑 택시 지원예산을 확대하고, 노후 택시 승강장 교체와 콜 센터 가입 택시에 통신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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