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태풍 하이선의 피해로 통행이 제한되었던 강원 속초시 바다향기로 외옹치 구간이 복구공사를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재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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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뉴스핌DB] 2020.01.05 onemoregive@newspim.com |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사업비 9억 5700만원을 투입해 바다향기로 외옹치 구간 태풍 피해복구 및 안전성 개선공사를 실시해 해안탐방로(L=394m)의 기초보강 및 파손 시설물 재설치를 완료했다.
바다향기로 개방에 따라 침체돼 있던 바다향기로 인근 상가와 어촌계의 지역상권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속초시는 하부 기초 콘크리트의 부실시공 및 호텔롯데 측과 맺은 바다향기로 운영관리 협약서에 명시된 하자보수비용을 2년간 부담한다는 내용을 토대로 복구공사비 청구소송을 이달 중 제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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