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도솔제 밑 산중턱에 솟아있는 천연 기암괴석을 활용해 50m 높이의 '선운산 경관폭포' 운용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선운산 도솔제 인근 절벽 50여m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수려한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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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 경관 폭포[사진=고창군]2021.12.14 lbs0964@newspim.com |
좁은 바위 사이를 지나 곧은 기둥이 되어 쏟아지는 물소리 또한 그 모습만큼이나 경쾌하면서도 시원스럽다.
선운산도립공원은 한해 200만명 이상이 찾는 전북 대표 관광지다. 봄에는 동백, 가을에는 꽃무릇과 단풍이 관광객의 발길을 재촉한다.
고창군은 앞으로 무장애데크길을 폭포앞까지 연장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폭포 앞 조망쉼터, 포토죤 등 주변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웅장한 경관폭포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선운산의 새로운 관광코스가 될것이다"며 "도솔제 인근 탐방로 등과 함께 연계해 각광받는 선운산도립공원이 될수 있도록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