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FITI 시험연구원 유치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가 중부내륙권 최고의 신산업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계획을 본격화 했다.
충주시는 올해 신성장 동력 5대 집중육성 산업 분야를 선정하고 신산업 육성과 신성장 촉진 기반 마련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송기계전자파센터 조감도. [사진=충주시] 2021.12.14 baek3413@newspim.com |
시는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소부장 연계 XR실증단지 구축사업 정부예산 반영,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안전 기반구축사업, (재)FITI 시험연구원 분원 등을 유치했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241억 원)로 충주는 에너지 대전환 시기에 신속 대처해 탄소중립 수소경제를 선도하게 된다.
소재․부품․장비 산업 연계 XR실증단지 구축사업(200억 원)은 산업대전환에 발맞춰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산업혁신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됐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지역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기반으로 주목받는다.
FITI시험연구원 투자협약식. [사진 = 충주시] 2021.12.14 baek3413@newspim.com |
아울러 (재)FITI 시험연구원 충주분원 유치는 충주에 들어서는 첫 민간연구원으로서 R&D 연구 분야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신산업 육성계획에서 제시한 5대 분야, 8개 전략, 16개 과제와 46개 실행사업을 충실히 실행해 2030년까지 1조5234억 원 규모로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산업 육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8개 신규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며 "교육, 문화, 교통 등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10년 안에 충주를 중부내륙권 최고의 신산업도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