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5000만원 상당 휠체어 맞춤 제작해 지원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스카이라이프는 '무브 위드 스카이라이프' 중증장애인 휠체어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휠체어를 37명의 대상자에게 모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무브 위드 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라이프의 폐방송장비를 수거해 판매한 수익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인 및 희귀병 환자에게 휠체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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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지원대상자 이재학씨 [사진=KT스카이라이프] 2021.12.13 nanana@newspim.com |
스카이라이프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지난 8월4일부터 한 달 간 사연을 공개모집해 지원대상자 37명을 선정했다. 최대 450만원의 전동 휠체어 21개와 수동 휠체어 16개가 제작돼 전국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대구 장애인 체육회 소속 이재학(46)씨는 "좋은 휠체어를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지원 받은 휠체어로 장애인 컬링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기섭 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무브 위드 스카이라이프'로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이 필요함에도 소외된 중증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가 사회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내년에도 환경 보호와 더불어 중증장애인 및 희귀병 환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무브 위드 스카이라이프'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nanan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