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일 학생 확진자 5518명…일평균 788명 '역대 최다'
교직원·대학생 확진도 모두 늘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7000명을 넘어서는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 확진자가 하루에만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6일~12일) 동안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총 5518명이다. 하루 평균 788.3명의 학생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정부가 18세 이상 성인의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간격을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기로 한 10일 오후 서울 시내에 설치된 백신온도탑에 백신접종완료율이 표시돼있다. 정부 발표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접종간격이 도래한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2021.12.10 kimkim@newspim.com |
특히 지난 7일에는 하루 확진자만 1007명으로 집계 이래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에는 950명, 9일에는 991명, 10일에는 941명을 기록하는 등 1000명에 가까운 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교직원 신규 확진자도 1주일 만에 급증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493명으로 하루 평균 70.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 하루 평균 확진자 43.6명보다 급증한 셈이다.
대학생 확진자도 늘었다. 같은 기간 신규 확진자는 449명으로 하루 평균 6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56.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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