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2021년 자치구·군 도시녹화업무 평가 결과, 연제구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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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2021.12.13 psj9449@newspim.com |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19일까지, 부산의 도시녹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도시녹화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에는 예산확보 실적 등을 지표로 삼은 ▲녹화사업 분야와 현장관리가 포함된 ▲유지관리 등을 비롯해 ▲적극행정 ▲조직운영 등 4개 분야에 대한 실질적 성과와 노력도가 반영되었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봄꽃 전시회를 열고, 연제의 공원화 2030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 연제구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
적극적인 주민참여 유도로 석대고가교 하부에 기부숲을 조성한 해운대구가 우수기관에, 백양터널 진출입로 옹벽녹화 등으로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한 사상구는 장려 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연제구의 경우, 올해 도시녹화 예산액은 93억원으로 전년 대비 820%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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