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초고령사회에 진입에 대비해 지역 중심의 노인돌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에 나섰다.
건보공단 부울경본부는 9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기요양 미래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오른쪽 네 번째)이 9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기요양 미래발전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2021.12.09 news2349@newspim.com |
발제자로 나선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천상명 교수(부산광역치매센터장)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 내 기관 간의 정보공유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의수 교수는 "노인돌봄의 연속성 보장을 위한 지역돌봄협력센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고신대학교 의료경영학과 류황건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인제대학교 간호대학 김혜령 학장, 노인생활과학연구소 한동희 소장, 국제신문사 광고국 이승렬 국장, 건강보험연구원 장기요양정책연구센터 이호용 센터장이 나서 지역중심 노인돌봄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와 장기요양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수목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의료계, 학계, 언론계, 공공부분 등 다양한 영역과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각 분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지역사회와 장기요양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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