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겨울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동절기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및 전염병 예방 대책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동절기 화재 및 산불 방지 대책 등 4개 분야 총 16개 추진대책으로 내년 2월까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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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 2021.11.30 news2349@newspim.com |
먼저 재난‧재해 및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상황관리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하고 사전 대응 태세를 구축한다.
폭설 등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제설작업반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도 마련한다.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도 더욱 강화한다.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조사하고 신속 지원으로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함안군 고용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우선 제공하고,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운영해 물가 안정을 위해 지도·관리를 진행한다.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인상 시기를 분산해 서민의 부담을 덜어준다.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에 대비해 합동점검반과 긴급복구업체를 운영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겨울철 화재와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전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동절기 종합대책은 재난·재해에 대비한 안전대책 추진과 취약계층을 위한 월동대책에 중점을 두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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