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9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0.71%,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91%,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74%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교육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개별 종목 중에서는 전염병 치료제 연구개발업체인 브리바이오사이언시스(2137.HK)가 10%에 가까운 상승폭으로 장을 열었다.
브리바이오사이언시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활용되는 '중화항체 치료법'을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최근 1개월간 주가가 160% 이상 상승했다. 중화항체란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감염을 막아주는 항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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