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최근 접종한 60세 이상 어르신의 돌파 감염과 위중증환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고령층 3차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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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서 GBP510 임상3상을 위한 피험자 투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
시는 12월 한 달간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에는 상대적으로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 접종 편의를 위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인플루엔자 접종방식과 동일하게 당일 현장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12월 한 달간 60세 이상 어르신은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당일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바로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사전 예약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대부분 3차 접종 대상자가 고령의 어르신들인 점을 고려해 행정복지센터와 이·통반장 등을 통한 대리 예약과 접종 지원을 추진한다.
위탁의료기관 요일제도 한시적으로 중단해 원하는 요일을 선택해 접종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