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송바우나 경기 안산시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번역한 '리콴유가 전하는 이중언어 교육 이야기'가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8일 송 의원에 따르면 책의 저자는 싱가포르의 국부로 알려진 리콴유 초대총리로 지난 2020년 11월 1일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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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바우나 안산시의원, 번역서적 '리콴유가 전하는 이중언어 교육 이야기. [사진=송바우나 시의원] 2021.12.08 1141world@newspim.com |
세종도서 학술부문의 전신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문체부 주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매년 1회 선정한다.
올해에는 총 3045종이 접수됐으며 사전검토와 2단계의 심사제를 통해 400종이 선정됐다. 출판진흥원은 학술도서로서 가치가 높고 국민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 등을 올해 선정 기준으로 밝히고 있다.
송바우나 의원은 "안산의 많은 다문화 가족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이중언어를 구사하기에 좋은 배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렇지 못 한 현실이 안타까워 책을 번역했다"며 "이번 세종도서 선정을 계기로 이 책이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의 외국어 능력 함양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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