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청년농 농지공급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감정평가 가격으로 농지를 매입해 청년농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사진=뉴스핌DB] |
공사는 제도개선을 위해 도시지역 중 녹지지역의 농지를 매입대상에 포함하고 농업인 소유의 농지 매입에서 8년 자경 후 이농한 자와 상속인의 농지까지 매입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9월부터는 농업진흥지역 밖 경지정리 및 밭기반정비 완료된 우량농지까지 매입대상을 확대해 청년농에게 농지 임대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홍섭 충북본부장은 "농업․농촌의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보다 쉽게 농업에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촌으로 유입된 귀농인과 청년 귀농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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