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출동한 육군 폭발물처리반이 수거한 상태
고물상 일대 차선 통제 시민 250여명 대피해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서울 마포소방서 앞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 다만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서울 마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 마포소방서 앞 고물상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 시민이 고물 더미에 쌓여있는 폭발 의심물을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군과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물체는 폭발물로 확인됐으나, 다행히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폭탄은 녹슨 상태로 폭발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오후 4시쯤 육군 폭발처리반(EOD)이 수거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차 6대와 소방대원 23명, 경찰 등이 출동해 현장을 통제했다. 경찰과 소방대는 고물상 인근 2차 차선을 통제하고, 시민 250여 명을 대피시켰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12.07 obliviate1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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