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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84%…잔여병상 132개

기사입력 : 2021년12월07일 16:26

최종수정 : 2021년12월07일 16:26

중환자 서울 88.1%·경기 77%· 인천 93.7%
위중증환자 774명…수도권 병상대기 919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에 근접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수도권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3.6%로 총 병상 806개 중 674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남은 병상은 132개에 불과하다.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은 78.2%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499명으로 발표된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 위중증 환자에 대비한 이동형 음압 병실이 설치돼있다. 이날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상 포화 우려가 계속 됨에 따라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 전담병원 추가 지정 등을 통해 670여개의 전담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63.6%로 집계됐으며, 서울은 80.3%로 전담치료 병상 34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이 81개 남았다. 2021.11.19 kimkim@newspim.com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은 전국 1254개 중 981개가 사용 중으로 불과 273개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동률은 78.2%다.

확진자 발생이 집중된 수도권 상황은 더 심각하다. 중환자 병상 806개 가운데 674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83.6%다. 전날 같은 시간대 86.6%에 비해 소폭 줄었다. 서울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8.1%(361개 중 318개), 경기 77%(366개 중 282개)·인천 93.7%(79개 중 74개)다.

수도권과 인접한 충청·강원권도 90% 안팎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강원 97.2%(36개 중 35개)·대전 96.4%(28개 중 27개)·충북 96.9%(32개 중 31개)·충남 83.7%(43개 중 36개)가 가동 중이다.

준중환자 병상가동률 또한 높아져 전국 623개 중 196개가 남았다. 수도권은 442개 중 311개(70.4%)병상이 찼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전국 병상 1만1829개 중 여유 병상이 3389개뿐이다. 수도권 가동률이 77.4%다. 전국 1만7078개 병상이 마련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7.5%다.

이런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954명, 누적 확진자가 48만2310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도 774명으로 최다 수치였던 지난 4일 752명을 3일 만에 넘어섰다.

수도권 확진자 중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대기자는 총 919명이다. 대기 기간별로는 1일 이상이 262명, 2일 이상 144명, 3일 이상 203명, 4일 이상 310명으로 나타났다. 대기자 중 70세 이상 고령자는 494명, 고혈압·당뇨 등 기타 질환으로 분류된 이는 425명이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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