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상황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 평가' 우수기관 심사 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
경남도 공무원들이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12.07 news2349@newspim.com |
이번 선정으로 우수기관에 차등 지급(최우수 5억원, 우수 3억원, 장려 2억원)되는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기간(2월15일~5월14일) 동안 상황계획을 수립·정비하고, 태풍 내습에 대비한 모의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풍수해 위기관리 현장조치 행동지침서(매뉴얼)를 보완하고, 재해예방사업 추진, 재난취약지역 및 시설물 일제점검, 방재물자 사전확보, 긴급지원체계 구축,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 및 교육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도는 사전대비기간 내 안전사각지대 추가발굴 및 선제적 상황관리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국지성·돌발성 집중호우 등 예고 없는 기상이변에 대응했다.
올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 시에는 산사태 등 붕괴우려지역 주민들 134명을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하는 등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