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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액체생검 기술, 차세대 빅3 분야 대표사례 선정"

기사입력 : 2021년12월07일 13:53

최종수정 : 2021년12월07일 13:5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주관으로 지난 3일까지 열린 '2021 빅3(BIG3) 성과공유 컨퍼런스'에서 혁신창업기업, 투자자들과 함께 '극초기 암 정밀진단 액체생검 기술'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3대 신산업(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분야)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자리이며, 주관기관 총 250곳 중 EDGC를 포함해 7곳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분야별 참여기업과 전문가, 업계 관계자, 투자자를 초청해 넥스트칩의 자율주행 AI 반도체(시스템반도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자율주행차량용 고해상도 AI 4D 이미지 레이다(미래차-자율주행)과 함께 EDGC의 극초기 암 정밀진단 기술 (액체생검)을 빅3 대표기업 사례로 소개했다.

EDGC는 Cell-free DNA기반 첨단기술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빅3 혁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글로벌 유전체 산업 리딩 기업이다.

EDGC가 개발한 액체생검 브랜드 '온코캐치(Onco-Catch)' 기술은 현존하는 암 정밀진단 기술 중 가장 앞선 3세대 혁신기술이다. 이전 기술과 달리 온코캐치는 미량의 혈액에서 30억쌍 DNA염기서열의 암 발생 패턴을 신속하게 표적 탐지한다. 이를 통해 암을 극초기에 발견해 현장 의료진의 치료를 돕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암 검사 방법이다.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도 높은 민감도(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온코캐치는 유방암 대장암 폐암 등 3대암 검진율은 민감도⦁특이도 면에서 90%를 넘어섰다. 위암 등 나머지 10대암의 검진 정확도를 90%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개발 속도를 올리고 있다. 암을 1기, 극 초기에 발견해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다.

EDGC 김태현 이사는 "혈액 속에 떠다니는 cfDNA(암세포의 DNA조각)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상용화한 기업은 아직 없습니다. 내년 국내 허가가 나온다면 EDGC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사례가 될 것" 이라며, "혈액으로 암을 조기진단하는 '온코캐치'는 승인 과정을 거쳐,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국내에서 건강검진 서비스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로고=EDGC]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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