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수익률 34.5%, 3개월 수익률 18.6%…"차별화된 액티브 운용 성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가운데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8월 상장한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전날 기준 순자산 230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해당 상품의 성장 배경으로 '차별화된 액티브 운용 성과'를 꼽았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ETF 중 최근 3개월(18.6%), 연초 이후(34.5%)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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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액티브 ETF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한다.
재무제표와 산업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애널리스트 리서치와 기업 탐방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한다. 액티브 ETF인 만큼 단기 모멘텀과 장기 성장성을 동시에 반영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추구한다.
ETF는 제약, 바이오테크, 의료기기·미용기기, AI진단 등 헬스케어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상위 종목으로는 ▲에이비엘바이오(12.9%) ▲알테오젠(10.1%) ▲리가켐바이오(9.1%) ▲삼성바이오로직스(6.7%) ▲SK바이오팜(6.4%) ▲셀트리온(4.6%) ▲한미약품(4.2%) 등이 있다.
심주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시장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ETF 운용에 액티브하게 반영하면서 높은 수익률과 빠른 순자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개인뿐 아니라 기관도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서 액티브한 종목 선택으로 차별화된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믿고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